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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한나라당 싹쓸이 견제 약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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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7.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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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를 제외한 18개 시군의회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된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

의원이 의장을 휩쓸어 집행부 견제 약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횡성군의회를 마지막으로 어제 마무리된

전반기 지방 의회 원구성에서

한나라당은 16개 지역을 차지했으며

열린우리당은 2개 지역에 불과했습니다.


여기에 내일 선출될 도의장과 부의장 후보들도

모두 한나라당 소속으로 시군의회에 이어

도의회 원구성도 한나라당 일색이 될

전망이어서 집행부를 비판 견제하는

의회 본래 기능이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시 군의회 원구성에서는

도내 최초로 여성인 김경미 의원이 양구군의회 의장에,

지창희 의원이 영월군의회 의장에 선출돼

관심의 초점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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