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자유 무역 협정 저지 범국민 대회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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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7.12 댓글0건본문
한 미 자유 무역 협정 제 2차 본 협상 사흘 째인
오늘 오후 농민과 노동자, 시민단체 회원 등
수만명이 한미 FTA 저지 2차 범국민 대회를
갖고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 본부 등 반 FTA 단체들은
폭우에도 불구하고,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만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었으며,
민주노총은 “ 산하 사업장에서 15만 여명이
시한부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전국 농민회 총연맹, 전국 빈민 연합,
평창 미군부대 이전 저지 범대책 위원회,
한총련 등도 서울 시내 곳곳에서
협상 반대를 위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어 범국민대회 참가 단체들은
한미 FTA 협상 중단을 촉구한 뒤
오후 6시부터 청와대를 둘러싸는
‘인간띠 잇기’ 행사를 벌일 계획이어서
청와대 주변 집회를 불허한 경찰과의
물리적 충돌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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