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도량 철원 심원사 '국태민안 기원 봄 산신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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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2.05.29 댓글0건본문
생 지장기도 도량으로 널리 알려진 철원 심원사는 오늘(29일), '삶과 운명을 밝게 하는 봄맞이 산신대재'를 봉행하고 국난극복과 국민평안을 기원했습니다.
산신 탱화와 석조 산신 점안식과 함께 열린 심원사 산신대재에는 주지 정현스님과 전국 각지에서 온 사부대중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심원사 주지 정현스님은 "산신 신앙은 한국 불교의 전통 수행 방편 가운데 하나"라며, "심원사 산신 점안은 여러분 마음속의 지혜의 눈을 뜨는 것이며, 스스로 행복하게 이미 갖춰진 내 안의 불성을 일깨우는 정진 수행“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현스님(철원 심원사 주지) - “오늘 이 재를 모시는 동안 온갖 국가에서 일어나는 불미스럽고 불편한 일들이 다 소멸되고 모든 국민이 다 편안하고 안락하기를 발원하는 불자는, 그렇게 원을 세우는 우리가 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가 편안하고 좋아져야 국민이 잘 살 수가 있습니다.”
정현스님은 또 “오늘 불자님들이 정성껏 올린 심원사 봄맞이 산신대재로, 모든 분들이 평안하고 행복하시고,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하루 빨리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 드린다."고 축원했습니다.
동참 사부대중은 코로나19 극복과 국태민안을 발원하는 한편 각자의 소구소원의 성취를 기원했고, 지극한 기도 정진으로 참된 불자로 살아가기를 서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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