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페이지에 핵무기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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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7.05 댓글0건본문
춘천 미군부대 캠프페이지에
핵무기가 배치돼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유진 씨는 지난달 27일 발간된
한국환경보고서 2006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캠프페이지는 지난 해 미국에서
공개된 핵무기 지원 파견단의 작전 진행 규범에 따라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문서로
확인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 씨는 이에 대해 “지난 해 10월 열린우리당
최재천 의원의 국감 자료를 통해
춘천과 오산 공군 기지 등
남한 내 16 곳에 핵무기가 배치됐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씨는 특히 “핵무기가 배치됐었다는
여러 가지 증거들이 확인되고 있는데도
정부는 관련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어
방사능 오염 등에 관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자료를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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