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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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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7.0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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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미국 텍사스와 올해 앨라바마에서

발생한 광우병이 변종 광우병이라는

미국의 한 통신사 보도와 관련해

수입 재개를 늦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국회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유럽의 광우병 연구자들에 따르면

변종 광우병이 인간 뇌세포에 구멍이 생기는

희귀질병이나 고전적 광우병의 돌연변이,

수년간 규명되지 못할 새로운 전염병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진정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자 한다면 미국 변종광우병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수입재개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의 동물 사료 정책이 광우병을

방지하기 어렵고, 검사 시스템 역시 허술해

미국 의회나 농무부 감사관실 보고서를 통해

4 차례나 문제점이 드러난 바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강의원은 특히 “우리 정부는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통보가 없었다는 이유로 7월 중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일정에 변화가 없다고 하는데

이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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