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류시장, "퇴임후 혁신도시 되찾기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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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6.28 댓글0건본문
오는 30일 민선 3기 춘천시장에서 물러나는
류종수 시장이 퇴임 후 혁신도시 되찾기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류종수 춘천시장은 오늘 오후 춘천시청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갖고, “4년 시장 재임 기간 동안 2010년 세계 월드레저 총회와 경기대회 유치, 춘천 미군기지 조기 이전, 경춘선 복선전철과 동서 고속도로 착공” 등을 가장 보람있는 성과로 꼽았습니다.
류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인구 50만 대비 도시기반 정비, 정보 영상산업, 바이오 산업, 문화 산업 도시 조성 등 기간 산업 조성과 발전 산업 특화를 통해 춘천의 산업 지도를 바꿨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류시장은 재임 기간 가장 아쉬웠던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고속접근망 개통으로 희망이 생겼던 춘천시가 혁신도시를 억울하게 뺏겼다”며, 혁신도시 되찾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류종수 춘천시장입니다.
인터뷰 - 류종수 시장 : “혁신도시, 태권도 공원 등은 편파 판정과 잘못된 판단으로 뺏겼다. 반드시 되찾겠다. 정의는 반드시 이길 것이다...
류시장은 혁신도시 되찾기를 위해 5.31 지방선거 당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했던 7명의 시의원들과 함께 혁신도시 비상대책위원회에 들어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민선 3기 4년 동안 도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시정에 차질이 많았다며, 도와 각 시군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가 필요하다는 말로 도에 대한 섭섭함을 밝혔습니다.
류시장입니다.
인터뷰 - 류종수 시장 : “도정은 시군정과 다르다. 사전에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도가 신경써야 한다...”
국회의원과 춘천 시장 가운데 춘천 시장 직이 훨씬 어려웠다는 류종수 시장은 이광준 춘천시장 당선자에게 “춘천시의 발전을 위해 시정을 잘 이끌어 달라”는 말로 퇴임 소감을 대신했습니다. BBS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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