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한나라당 춘천시의회 의장 사전 선출 논란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편성프로그램

BBS강원뉴스
HOMEBBS강원뉴스뉴스

뉴스

뉴스

<리포트> 한나라당 춘천시의회 의장 사전 선출 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도팀 작성일2006.06.26 댓글0건

본문

다음달 3일 개원하는 춘천시 의회 의장을

다수당인 한나라당 당선자들이 사전에 추대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제 7대 춘천시의회 한나라당 당선자 14명은 지난 24일 간담회를 갖고

재선의 박광한 의원을 의장으로 추대했고, 상임위 위원장 선출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에 대해 무소속 이재수 의원 당선자와 열린우리당 당선자 등 6명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 의원 당선자들이 의회의 모습을 왜곡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 의원 당선자들은 시민의 민의를 대변해야 할 의회가 일부 정당이 주도하는 의회가

돼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수 의원입니다.


인터뷰 - 시의회의 본질을 명백하게 훼손하는 행위로 규정한다...


이들은 이에 따라 특정 정당과 일부 시의원들이 주도하는 원 구성 방식을 즉각 중단하고

의원 당선자 21명 전원이 함께 참여하는 원 구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체 21석 가운데 14석을 차지한 한나라당 의원 당선자들은

지방의회가 정당공천제에 의해 구성된 만큼 같은 당 의원끼리 역할을 논의하는 것에 대해

외부에서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라고 못 박았습니다.


오히려 정당 책임 정치 구현을 위해 같은 당 소속 의원끼리 의정활동에 관해 논의하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되받았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소속이 아닌 6명의 의원 당선자들은 이번 일이 7대 의회 내내 한나라당의 일방적인 독주로 이어지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양측의 주장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제 7대 춘천시의회가 출범도 하기 전에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사태를 계기로 도입 당시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던 지방의회의 정당공천제 문제가 다시한번 여론의 주목을 받게 됐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24270)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중앙로 10전화 : 033-250-2114팩스 : 033-250-2131

copyright 2012 www.ch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