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의사협회 회원 의사 10명 가운데

6명은 대도시에 몰려있어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대한 의사협회 산하 의료 정책 연구소의

2005년 전국회원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말 현재 의사협회 등록 의사는 6만 9천 97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93.7%가 도시 지역에 몰려 있고,

58%는 대도시에 편중돼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3%, 경기 15.6%, 부산 8.4%

등이었으며, 강원도는 2.7%에 불과했습니다.

한편 의사협회 회원 의사 가운데

38.6%는 병원을 열어 진료 중이었고,

27.5%는 의료기관에 취업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19.8%는 전공의 수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