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식중독 유발 음식 제공 예식장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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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6.13 댓글0건본문
결혼식 하객들에게 식중독을 일으킨
음식을 제공한 예식장이 폐쇄됩니다.
원주시 보건 당국은 지난 4일 모 예식장에서
제공한 음식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여
입원한 환자 43명의 가검물에 대한
역학 조사 결과 식중독 원인균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또 검출된 균주가 집단 설사와 탈수현상을 일으키는
장염 비브리오균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형사 고발을 준비 중이며,
행정조치로 영업소 폐쇄 조치를
내릴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4일 이 예식장에서 제공한
음식을 먹은 하객 8백 여명 가운데
백 50여명이 복통과 고열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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