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대체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 사단법인 중앙경제연구원이

춘천시내 버스 승객 4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40% 가량이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버스요금의 경우 46%가 '보통'이라고 응답했지만

'불만족' 31%, '매우 불만족' 9%,

'만족' 8% 등이며 운행 체제에 대해서는

'보통' 46%, '불만족' 30%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개선이 시급한 사항으로는

40%가 배차시간 단축을, 20%는

대중교통 우선 정책을 꼽았습니다.

춘천시는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시내버스 경영개선방안 최종용역을 다음달 초까지

마련하고 종합적인 대책 구상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