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고지대와 외곽 지역 물량부족 해소를 위해

배수관의 구경을 크게 늘리는 등

상수도 공급 체계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춘천시 상하수도 사업소에 따르면

올 11월까지 후평동 4거리에서 운교동 4거리까지

1.66km 구간의 배수관 구경을 현재의 40cm에서

80cm로 늘리는 확장 공사가 완료됩니다.

시는 또 용산정수장이 남조류 등 발생 등

비상 상황 발생으로 가동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오는 11월까지 율문리와 정족리 3.8km 구간의

상수도 지선관리를 확충해 유사시 소양 정수장의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특히 장기적으로 춘천시의 수돗물 공급시스템을

점검해 시가지 주변의 수돗물 공급을 확대하고

원활한 수돗물 공급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