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지역을 중심으로 한달 째

이상저온현상이 이어지면서

농작물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속초와 고성 등

영동지방 낮 최고기온이 예년에 비해

3-4도 가량 낮고, 일조시간 역시 50시간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 인해 영동지역 농가에는

벼물바구미나 굴파리류와 같은

저온성 병해충의 피해면적도 지난해보다

20% 가량 늘어나 방제가 시급한 실정입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는 이처럼 저온현상이 계속될 경우

출하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고 보고,

각 농가에 대해 저온성 병,해충 방제 작업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