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선거 이후 혁신도시 문제 해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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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6.02 댓글0건본문
5.31 지방 선거 이후 도 혁신도시
입지 선정 문제에 대해 김진선 도지사,
이광준 춘천시장 당선자의 입장과
시민들의 생각이 맞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김진선 도지사는 당선이 최종 확정된 어제, 법정 소송이 진행 중인 도 혁신도시 입지 선정 문제에 대해 법원의 판결에 맞기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추진하겠다는 말로 입장을 정리했습니다.
이미 발표된 춘천 컨벤션 센터나 강릉 레저형 관광 기업도시 조성 사업 등의 프로젝트들을 통해 도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도 전체의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광준 춘천시장 당선자도 혁신도시 문제에 관해서는 김진선 지사와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문제에 집착하지 않으면서 실리를 꾀할 수 있는 정책들을 통해 춘천의 발전과 변화를 이루겠다는 것입니다.
이광준 춘천시장 당선자의 말입니다.
인서트 - 이광준 당선자 : 갈등하고 투쟁하는 과거의 모습을 벗고 진정한 춘천의 미래를 위한 실리를 추구하고 바뀌어야 한다.
그러나 춘천시민들은 여전히 혁신도시를 부당하게 빼앗겼다는 생각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실제로 춘천시민들은 도 전체에서 70.6 %의 지지를 얻은 김지사에게 44.8%에 불과한 표를 던짐으로써 혁신도시 문제와 관련된 서운함을 표시했습니다.
혁신도시 정의회복 춘천시민 비상대책위원회 박민수 명예회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 박민수 회장 : 혁신도시 선정과정의 잘못된 내용들을 덮어서는 않된다..
박민수 회장은 혁신도시 문제는 어느 지역으로 가고 안가고의 문제가 아니라, 선정과정에서 드러난 잘못을 바로잡아야 풀릴 것이라고 못박았습니다.
화합과 상생을 통해 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당선자들의 입장과 정의 회복 차원에서라도 혁신도시 문제는 바로 잡혀야 한다는 춘천시민들의 입장 차이가 어떻게 좁혀질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됩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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