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 선거와 관련해 불법 선거 운동

사범이 지난 2002년의 제 3대 동시지방선거에

비해 크게 늘었습니다.

오늘 강원지방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5.31 지방선거와 관련해

불법 선거 운동을 한 혐의로 모두 428명이 적발돼

이 가운데 9명이 구속되고 106명이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는 지난 2002년 지방선거 당시 272명이 적발돼

12명이 구속되고 170명이 불구속된 것과 비교했을 때

57% 가량 증가한 수치입니다.

유형별로는 금품 향응 제공이 165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사전 선거 운동 63명,

후보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 42명 등이었으며,

선거별로는 도지사 선거 12명,

기초 자치 단체장 선거 161명,

도의원 선거 38명, 기초 의원 217명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