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도지사와

춘천, 원주, 강릉시장 후보 가운데 절반가량이

고교평준화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고교평준화실현 강원교육교육연대가

실시한 정책질의에 따르면,

도지사후보 가운데 이창복, 유재규 후보는

평준화 지지 입장을, 김진선후보는 유보,

유승규후보는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춘천시장의 경우 황석희, 김종수후보는 찬성,

유종수후보는 유보, 이광준후보는

응답하지 않았으며, 원주와 강릉의 경우에도

절반에 가까운 후보들이 찬성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강원교육연대측은 “유보입장을 밝힌 후보들은

공통적으로 교육 자치에 관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견지했으며 무응답 처리한 후보들은

답변서가 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