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시장 선거전에 도시가스 요금과

아파트 분양가가 쟁점으로 등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원주시장 원창묵 후보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원주의 도시가스 요금은

㎥당 705원으로 인근 경기도 시지역보다 98원이나

비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원주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 고공 행진은

인허가 과정의 지연 등 원주시의 정책

잘못 때문이라”고 한나라당 김기열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후보는 “일부 아파트에서

평당 분양가가 7백만원을

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 6백만원 대로 확인됐으며,

여주시의 경우 이미 기반 시설이 완비돼

원주보다 도시 가스 가격이 저렴하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