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국제 음악제가 올 여름 음악학교

입학생으로 우리나라와 러시아, 캐나다,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14개국 출신 140여명을

선발했습니다.

선발된 학생들은 줄리아드, 모차르테움, 커티스 등

세계 30여개 이상의 명문 음악 학교에서 지원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7월 31일부터 8월 14일까지

2주 동안 첼로의 정명화, 바이올린의 강효,

피아노의 이고르 오짐 등 이 시대 거장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습니다.

대관령음악제는 음악학교 참가 학생들 가운데 30%를

선발해 휘장 사업 등을 통해 들어오는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강효 예술 감독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교감을 나누고 친밀한 레슨을

받으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