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성지 양양 낙산사, 경내 연못 관음지에 관세음보살님 조성 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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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2.05.21 댓글0건본문
관음성지 양양 낙산사는 오늘(21일), 경내 보타전 아래 자리한 관음지(觀音池) 관세음 보살님 조성 불사를 회향하고 관세음 보살님 점안 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주지 금곡스님과 선원장 법인스님 등 스님들과 신도, 불자마을 주민 등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한 점안 법회 동참 사부대중은 관음지에 모신 관세음 보살님 가피로 중생들의 고통이 제도되고 모든 이들의 서원이 이뤄지기를 발원했으며, 국태민안을 함께 기원했습니다.
관음지 관세음 보살님은 좌대부터 6m 높이로 장엄하게 조성해 새로 모셨으며, 연못을 가로질러 참배로를 만들어 누구나 가까이에서 친견하고 참배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금곡스님은 “언젠가 노 보살님이 다리가 불편해 해수 관세음 보살님까지 가기 어려우니 가까이 참배할 수 있는 관세음 보살님이 계셨으면 좋겠다는 원력을 말씀하신 일이 있었다.”며, “관음성지 낙산사를 찾는 모든 분들이 관세음 보살님께 참배를 드릴 수 있도록 새로 모셨다.”고 밝혔습니다.
금곡스님(낙산사 주지) - “제일 중요한 것은 여러분 마음에 관세음보살님이 없으면 관세음 보살님은 계시지 않는 것입니다. 여기 계시는 관세음보살님이나 법당에 계시는 관세음 보살님이 관세음 보살님이 아니십니다. 내 마음 안에 관세음 보살님이 진짜 관세음 보살님입니다. 여러분들은 항상 여러분 마음에 관세음 보살님을 품에 안고 마음에 안고 함께 24시간을 살아가야 되고, 365일을 지내야 됩니다.”
낙산사는 한편 올해 기존 소방 방재 시설을 보완하고 원통보전과 보타전 등 주요 전각 주위에 있던 화재에 취약한 소나무 300 그루를 전각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옮겨 심었으며, 그 자리에는 화재에 강한 느티나무와 벚나무 5백 그루를 새로 심어 화재와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불사를 회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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