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봄철 산불 발생 예방을 위해

입산이 통제됐던 설악산 국립공원 내

12개 탐방로가 오늘부터 개방됩니다.

오늘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색에서 대청봉 등 12개 탐방로

74km 구간을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자연휴식년제가 실시되고 있는

흑선동 계곡과 대청봉 식물군락지 등의

입산 통제는 지속됩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일부 탐방로가 개방되더라도

5월과 6월이 설악산 서식 희귀 동식물의

생육기간이므로 고성방가를 자제해 줄 것 등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