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내성소 연구에 대한 정부 조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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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5.17 댓글0건본문
강원도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 팀과 공동으로 추진하던 광우병 내성소 연구에 대한 정부 차원의 조사가 실시될 전망입니다.
김우식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오늘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와 강원도 등이 뚜렷한 검증 작업 없이 연구비를 지원한 부분도 짚어봐야 할 사안”이라고 말해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김부총리는 “광우병 내성소 연구의 경우 별다른
성과 없이 논문만 발표됐는데도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지원 내역과 문제점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는 지난 2004년부터 축산업 발전을 위해
광우병 내성소 생산 계획을 추진했으며,
그동안 횡성에 있는 도 축산기술 연구 센터에
축사를 짓고 백마리의 소를 구입해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황우석 전 교수는 광우병 내성소를
개발했다고 발표한 이듬 해인 2004년 3월
내성소에 대한 검증 작업을 위해 내성소
1마리를 일본에 보냈으나 지금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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