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최의원 옹호 공천자 취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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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5.17 댓글0건본문
한나라당 강원도당이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은
전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을 옹호한 사람을
공천한 데 대해 시민 사회 단체가 공천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춘천시민연대와 전국여성농민회 강원도 연합,
태백 생명의 숲, 춘천과 원주여성 민우회 등
24개 도내 시민 사회 단체는 오늘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한나라당 도당은 삼척시 지방의회 비례대표 후보로
최의원의 성추행을 옹호한 A씨를 공천한 것은
강원여성 전체를 기만하는 행위이며, 공천후보들의
자질을 의심하게 하는 공천심사”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이어 “한나라당 도당이 지역 공천 심사 기준으로
내세운 자질과 능력, 도덕성 등의 기준이 무엇인지를
되묻고 싶다”며, “공천을 즉각 취소하고 여성 후보를
재공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최근 삼척시 지방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된 A씨는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 사건 당시 지구당을 항의방문한
민주노동당 당원들에게 성추행을 옹호하는 욕설을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찍혀 물의를 빚은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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