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는 강원도가 어제 발표한

춘천 지역특화전략산업단지 조성 계획에 대해

레저스포츠 산업 기업도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춘천시는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도가 어제 발표한

산업단지 조성 계획은 춘천시가 이미 지난 2월 초 수립한 기업도시 조성 기본계획에 의한 것이며,

위치도 주민 공모로 선정하기로 도와 합의한 것으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기업도시 조성 사업은 토지 투기 등의

역기능을 고려해 발표 시기를 5.31 지방 선거 이후로

합의했는데 도가 미리 발표한 것은 유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는 기업도시 개발 계획에 포함된 것이며, 위치 역시 투기 등을 염려해

발표하지 않았고, 어제 발표한 내용도 기업도시가 아니라 특화 전략 산업단지에 국한된 것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