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강원지부와 민주노동당 강원도당은

춘천 인성병원 노동조합 탄압 중단과

노조원 부당해고를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이들은 오늘 오전 11시 인성병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성병원 사용자 측은

지난달 12일 노조 위원장을 해고하고,

노조원에게 해고를 강요하며 협박하는 등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지난 노조 탈퇴를 거부한 부위원장을

업무미숙의 이유를 들어 소명 기회 없이

부당해고를 하는 등 노동자의 생존권을

유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민노총 강원본부와 민노당 도당은

인성병원 노조 문제는 공공의료의 문제라며

시민 사회단체와 연대해 병원측과 투쟁할

것이라며, 노조 탄압 중단과 부당해고자 복직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