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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두 번째 공판, 양측 치열한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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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4.2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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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혁신도시 최종입지 확정처분 취소소송 두 번째 공판이 오늘 오전 춘천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공판에서는 피고와 원고 측이 평가 항목 가운데

간선 교통망과의 접근성과 이에 대한 선정위원들의 채점방식, 위원회 구성의 공정성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원고측은 피고 측이 채택한 증인 김학철

도 공공기관 이전단장에게 “채점 중간평가결과 춘천이

1위를 차지하자 일부 채점위원들이 원주에 지나치게

높은 점수를 준 것이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학철 단장은 “두 대의 컴퓨터에

평가표가 나눠서 입력돼기 때문에 이 두 대의 자료를

합산해야 최종 결과가 나오도록 돼있어 중간에 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오늘 두 번째 공판에는 춘천시 관계자와

시민 등 2백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다음 재판은 5월 25일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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