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관내 학교 예산, 사적 지출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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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4.27 댓글0건본문
춘천관내 각급 학교 상당수가 학교 운영비를
친목단체인 교장단 회비나 어머니회 관련 예산으로
유용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강원지부가
춘천관내 초등학교 10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5곳 등 20개 학교의 2006년 예산을 분석한 결과로 이 가운데 16개 학교는 어머니회 관련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또 조사 대상 5개 중학교는 모두
일반 업무 추진비에서 교장단 관련 예산으로
책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전교조 강원지부는 “감사원이
지난 1999년 교장단 회의는 임의단체로
회비를 학교에서 지출하지 못하도록 했는데도,
여전히 유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친목 모임인 어머니회 또는 학부모회에도
조사 대상 학교가 평균 50만원씩을
지출하고 있는데, 불법 찬조금 잡음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 지침을 어기면서 관련 예산을 책정한 것은
의혹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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