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불기 2550년 봉축 연합 대법회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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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4.26 댓글0건본문
다음 달 5일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강원불교연합과 춘천불교사암연합회가 마련한
봉축 연합 대법회가 오늘 오전 봉행됐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오늘 오전 11시 춘천시 삼천동 정법사,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와 2010년 춘천 세계 레저 총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봉축대법회를 알리는 범종 소리가 장엄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오늘 봉축 대법회에 참가한 사부대중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강원도민의 화합과 강원도의 번영을 발원하고, 강원도가 밝고 인정 넘치는 자비 공동체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 총무국장 우송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평창 동계 올림픽은 강원도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축제라며 유치에 온 힘을 기울이자고 역설했습니다.
우송스님입니다.
인서트 - 우송스님 “평창 동계 올림픽은 경제적 효과는 물론이고, 연이은 태풍과 산불로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상징적 축제가 될 것입니다....”
이어 천태종 삼운사 주지 월도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을 계기로 동체대비의 정신을 발휘해 어렵고 힘들었던 지난 일들을 극복하고 희망의 새날을 열어갈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월도 스님입니다.
인서트 - 월도스님 “동체대비 정신을 발휘해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 불자들의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육법공양과 삼귀의, 헌화, 봉축사, 법어,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 오늘 법회에서는 특히
아기 부처님을 목욕시켜 드리는 관불 의식도 함께 봉행됐습니다.
원주 성불원 주지 현각스님의 사회로 봉행된 오늘 법회에는 양양 진전사 주지 마근 스님과 신흥사 기획국장 홍진스님, 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 총무국장 적천 스님, 원주 구룡사 주지 원행스님, 홍천 수타사 주지 삼지스님 등 스님 백여 명과 김진선 도지사, 류종수 춘천 시장 예비후보자 등 내외 귀빈과 사부대중 천 5백여명이 동참해 부처님 오신날을 봉축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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