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류종수 춘천시장 무소속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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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4.20 댓글0건본문
류종수 춘천시장이 한나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춘천시의원 7명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춘천시 5.31 지방선거의
중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류종수 춘천시장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 도당의 공천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임을 선언했습니다.
류시장은 이번 공천에서 자신이 탈락한 것은 혁신도시 문제 때문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류종수 춘천시장입니다.
인서트 - 류종수 춘천시장 : 혁신도시 문제에 대해 보이지 않는 영향력에 의해 각본처럼 진행된 과정에 개탄을 금할수 없으며...냉철한 시민의 심판을 받기 위해 출마를 결정했다...
류시장은 오늘 오후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내일부터 시장 직무를 그만두고 선거 사무실을 개소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함종호 춘천 시의회 의장과 김명규 의원, 최돈식 의원 등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 시의원 7명도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들 의원들도 한나라당 도당의 공천이 혁신도시 문제로 도지사에 항의했던 의원 전원을 탈락시킨 보복공천이었다며 함께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당초 약속했던 공정한 경선이 전혀 지켜지지 않았다며, 공천 사기라는 직설적인 표현을 동원해 한나라당 도당을 비판했습니다.
김명규 의원입니다.
인터뷰 - 김명규 의원 : 공천 사기이고 공천 장사다...
류시장과 이들 의원들은 책임당원 천여명이 함께 탈당할 것이며, 무소속 연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춘천시장과 시의원 선거 판도의 중대한 변수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류시장과 의원들 모두 혁신도시 문제로 공천에서 탈락했다고 주장하고 있어
혁신도시 문제가 이번 지방 선거의 최대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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