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일부 학부모회 찬조금 모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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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윤 작성일2006.04.17 댓글0건본문
도내 일부 학교 학부모단체가
학부모들로부터 찬조금을 모금한 것이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도내 학부모들에 따르면,
일부 학교 학부모회 간부가 회원 가입 요청과 함께
회비 납부를 요구하고 있으며,
계좌번호가 적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20여 만원이 넘는 찬조금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모금된 어머니회의 전체 모금액은
학교별로 5천 만원에서 1억원 가까이 되는
거액으로, 해당 학부모들은 부담을 호소하면서도
자녀의 불이익을 우려해 어쩔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전교조 강원지부에 따르면,
“이 같은 불법 찬조금 모금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은
처벌 근거가 모호한데다, 교육당국이
미온적인 자세를 보이는 것이 문제”라며
강력한 제지 방침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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