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종수 춘천시장 한나라당 공천 과정 강력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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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4.10 댓글0건본문
한나라당 춘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제외된
류종수 춘천시장이 한나라당의 공천 과정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 주목됩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류종수 춘천시장은 오늘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나라당 도당이 지난 주말
전격적으로 발표한 5.31 지방 선거 춘천시장 후보 경선 결정 과정은 한마디로
정당의 횡포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류시장은 특히 25년 정당생활을 했지만 현역 단체장 교체지수라는 편법을 동원해 가며
공천 후보를 결정한 것은 처음 겪는 일이라고 반발했습니다.
류종수 춘천시장입니다.
또 이번 한나라당 강원도당 지방 선거 후보 결정은 혁신도시 문제로 김진선 현도지사와
대립한 후보들을 퇴출시킨 과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류시장은 실제로 춘천 관내에서 혁신도시 문제에 적극 나서지 않은 3명을 제외한
현역 시의원 전원을 공천에서 퇴출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출마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아직 중앙당의 최종 결정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결정할 수는 없다고 조심스럽게 답했습니다.
류시장은 그러나 무소속이든 다른 정당이든 어떤 형태로든
출마할 의지가 있음을 강하게 나타냈습니다.
류시장의 말입니다.
인서트 - 류종수 춘천시장
당초 한나라당 공천은 곧 당선이라는 분위기에서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던
춘천시장 선거가 류종수 현 시장의 당 공천에 대한 반발로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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