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의 고입제도관련 여론조사 과정에 대해

전국교직원노조 강원지부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신동윤 기자입니다

--------------------------------------------------‘강원교육계의 뜨거운 감자’ 고교 평준화 문제!

전교조 강원지부는 오늘 도 교육청이 각급 학교에 시달한

학생과 학부모의 신상정보수집은

부당하다며,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발표한 성명을 통해 “도교육청이

필요 이상의 정보를 장학사 개인 이메일로
수집하려는 것은 설문조사 본연의 목적을 넘어선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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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강원지부 최승룡 대변인입니다.

<학부모의 휴대전화 번호와 ‘비고’ 등 학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를 짐작케 하는 항목까지 구성된 것은 부당하다,

교장 교감선생님께 직접 챙겨달라는 것에 대한

저의가 무엇인가?>

이에 대해 도 교육청은

“의사 전달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가능한 한 빠른시일내에 정황을 파악해

답변을 준비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003년, 일부 지역에서 실시된 공개

설문조사로 100% 찬성결과가 나와

논쟁에 휘말렸던 강원교육계.

이러한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이번 여론조사는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진행되기를 기대해봅니다.

bbs뉴스 신동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