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앞두고 무분별한 공약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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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4.06 댓글0건본문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미 추진 중인
정책을 가로채거나 무분별한 공약이 남발되고 있습니다.
열린 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어제 동해안 지역 관광지와
해수욕장 일부 구간 해안 철책을 제거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은 이미 도 환동해 출장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임이 드러났습니다.
오늘 도 환동해 출장소에 따르면
50km에 달하는 동해안 해안 철책 가운데
주민이 철거를 요구하고 있는 곳은
30km 가량으로 이 가운데 5.6km 구간에 대해
이미 예산을 확보해 철책 제거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 여름 해수욕장 개장 이전에 완공예정입니다.
강원도도 최근 수 조원 대에 달하는 민자 유치를 전제로
각종 개발 사업을 발표하고 있으나
최근 10년 동안 도의 민자 유치는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춘천 시민 사회 단체 관계자는
“5.31 지방 선거를 앞두고 여야 가릴 것 없이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공약을 남발하거나 이미 추진 중인
정책을 가로채 발표하는 사례가 많다”며, “공약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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