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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낙산사 화재 1년, 복원 불사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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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4.05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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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찰 양양 낙산사가 화재로 소실된 지 오늘로

꼭 1년이 지났습니다. 낙산사는 현재 화마의 상처를 딛고

복원 불사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해 식목일, 눈을 뜨기 힘들 정도의 강한 바람이 동해안 지역에 불어 닥쳤고,

울창한 소나무 숲에 안겨 있던 천년 고찰 양양 낙산사는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광풍이라고 부르는 바람과 함께 닥친 화마는 원통보전과

보물 제 479호 동종, 홍예문, 천년 소나무 숲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그로부터 꼭 1년,

낙산사 원통보전 자리에는 기도 정진 소리가 하루 24시간, 365일 끊이지 않았습니다.


민족 문화 유산 낙산사 복원을 발원하는 불자들과 스님들의 정진, 온 국민이 보내온

성원에 힘입어, 검게 탄 나무 밑동들이 흉하게 남아있음에도 낙산사는 여전히

관음 성지로, 수행 도량으로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낙산사 주지 정념스님입니다.


낙산사 복원 불사는 활기차게 그러면서도 매우 신중하게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민족 문화 유산의 면모에 걸 맞는 사격과 원통보전의 옛 모습을 되찾기 위한 준비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습니다.


지난 해 6월부터 시작된 발굴 작업이 완료됨으로써 낙산사 복원의 큰 틀도

마련됐습니다.


낙산사 주지 정념스님입니다.


특히 원통보전, 홍예문, 동종 등과 함께 낙산사 복원의 핵심 가운데 하나인 천년 소나무 숲 조성을 위해 30년산 소나무 천 3백여 그루를 심는 작업은 이달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새 천년을 이어갈 낙산사가 새봄과 함께 서서히 그 장엄한 되찾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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