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상하수도 사업소는

녹조류 발생 등으로 인한 수돗물 악취를 방지하기 위해

용산 저수장에 조류 경보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상하수도 사업소에 따르면 오는 4월말까지

냄새 물질이 유입됐을 경우 자동으로

활성탄을 투입하는 시설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또 용산정수장의 가동이 중단될 경우

대체 용수 확보를 위한 상수관로 2.3km를

오는 8월까지 신설합니다.

이와 함께 춘천호에 유입되는 생활하수 수질 개선을 위해 50억원의 예산을 들여 2008년까지 마을 하수 처리 시설을 만들고, 장기적으로는 환경부와 협의해

100억원을 들여 용산 정수장에

고도 처리 시설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