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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신흥사 조실 설악당 무산 대종사 4주기 추모다례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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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2022.05.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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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제 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는 조실 설악당 무산 대종사 4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하고 스님의 가르침을 새겨 정진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다례재 동참 사부대중은 설악산에 종조사찰을 복원하고 여러 선원을 개설해 선풍을 드날렸으며, 선향 가득한 시로 세간과 출세간에 큰 울림을 주었고 폭넓은 전법 교화로 한국 불교 발전에 큰 자취를 남긴 스님을 기렸습니다.

 

춘천 BBS 김충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조계종조 사찰 진전사 복원, 백담사 무문관, 조계종립 기본선원 설립 등으로 조계선풍 시원도량 설악산문 신흥사를 한국 선수행의 중심으로 세운 설악당 무산 대종사 4주기 추모다례재가 봉행됐습니다.

 

다례재에는 회주 우송스님과 주지 지혜스님 등 사중 스님들, 마근스님 문석스님 득우스님 삼조 스님 등 문도 스님들, 의현스님, 원로의원 스님, 종회의원 스님, 수좌 스님 등 전국 제방 스님들과 신달자 이근배 시인 등 문인, 용대리 주민들이 동참해 스님을 추모했습니다.

 

특히 스님과 함께 백담사 무문관에 들어 정진했던 가장 가까운 도반 정휴스님은 설악산을 중심으로 조계선풍을 크게 드날렸던 무산 대종사는 스스로도 치열하게 정진한 대선사였다.”며 스님을 그리워했습니다.

 

정휴스님(화암사 회주) - “무문관에 입실, 원적 직전까지 4년 간 동안거를 폐관 정진하면서 들어 천하의 수행납자의 귀감이 되셨습니다. (원적)에 앞서 시자를 보름 전에 불러 다음과 같은 열반송을 남기셨습니다. 천방지축 기고만장 허장성세로 살다보니 온 몸에 털이 나고 이마에 뿔이 돋는구나, !”

 

설악당 무산 대종사는 1957년 출가 득도해 1977년 신흥사 주지, 1992년 신흥사 회주, 신흥사 조실, 조계종 기본선원 조실을 지냈습니다.

 

특히 스님은 만해축전, 불교 평론 창간, 성준 장학회 설립, 유심지 복간, 춘천 불교방송 개국 등 전법교화를 펼쳤고 무문관, 벽암록 역해 등으로 선불교 대중화에도 앞장섰습니다.

 

설악산 신흥사와 3교구 사부대중은 설악당 무산 대종사의 유지를 받들어 참다운 수행자로서 정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우송스님(신흥사 회주) - “조실스님의 무량한 가르침과 도력은 여전히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조실스님의 품이 넓었고 설악산처럼 높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우리 문도들은 조실스님의 무상대도(無上大道)를 잘 받들어 서로 화합하며 여법하게 수행 정진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신흥사는 설악당 무산 대종사가 활짝 연 조계선풍의 시원도량으로서 향성선원을 무문관으로 재개원해 스님의 선풍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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