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우리당 정책 투어에서 발표된

2014 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공동 유치와

개최 방안에 대해 김진선 지사가 강력하게

반론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김지사는 오늘 오전 기자 간담회를 갖고

“남북 공동 유치와 개최에 관한 사안은

IOC에서도 이미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는데도

자꾸 언급하는 것은 2014 동계 올림픽 평창 유치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동계 올림픽 유치는 기술적이고

현실적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정치적으로

접근해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지사는 이어 “여권에서 IOC 규정이나 제대로

알고 유치활동을 하는 것인지도 의문이며,

올림픽 유치 문제를 정치 쟁점화 하는 것은

악재를 제공하는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