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오늘

5.31 지방 선거와 관련해

선거 제도의 변화로 조기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금품,향응제공은 물론 타후보비방과 사이버 선거사범에 대해

내일부터 2단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선거사범처리상황실을 설치하고

상황실 운영요원 백8명이 24시간 근무하도록 했으며,

1단계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백86명에서

47명이 증원된 2백33명의 전담반이

단속 업무를 벌일 예정입니다.

또, 지방청 광역수사대를 기동 단속팀으로 편성하고

선거과열이나 혼탁 지역에 집중 투입해

기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87건 107명의 선거사범을 단속했으며,

이 가운데 사랑방 모임을 빙자로 금품과 향응을 제공한

자치단체장 출마 예정자 김모씨를 포함해

1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95명에 대해서는

내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