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와 인제를 잇는 미시령 구간을 통과하는 시간이

오는 5월부터는 20여분 단축될 전망입니다.

강원도와 미시령동서관통도로 주식회사는 오늘

인제 용대리에서 속초 노학동 구간 미시령터널 등

동서관통도로 건설공사가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5월 안으로 도로를 개통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비좁은 굽이길을 오르내려야 했던 미시령은

다음 달부터는 4차선으로 통행할 수 있게 돼

운행거리가 현재보다 7㎞ 정도 줄어드는 것을 물론

통과 시간도 종전 30여분에서 10여분으로

20여분 이상 단축될 예정입니다.

새로 개설된 미시령 터널 이용 차량은

일정액의 통행료가 징수될 예정이며

현재 적정 요금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