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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쌀 시판 앞두고 쌀값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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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윤 작성일2006.03.2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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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수입쌀 시판을 앞두고 쌀값이 폭락하면서

강원도내 농민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신동윤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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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쌀은 단 한 톨도 허락 할 수 없다!


어제 부산을 통해 미국산 쌀 1차분이 수입된 가운데,

도내 농민들은 수입쌀을 단 한 톨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강경한 투쟁 의지를 밝혔습니다.


전국농민회 강원도연맹 신성제 사무처장은 수입쌀이 결국에는

농민들의 생존권은 물론이고 한국 쌀농사를 완전히 고사시킬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신 사무처장은 오늘 본 방송 아침저널에 출연해 “외국산 쌀 수입이 본격화되기도 전에 도내 쌀값이 폭락해 농민들의 피해가 심각한 지경”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현재 도내에서 유통되는 쌀 소매가가 20kg기준 전국 평균치인 4만 2천원에도 못 미치는 3만 원선에 거래되는 등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그런데도 도 농정당국은 당초 약속한 것도 지키지 않아 농민들의 불만은 더욱 높은 실정입니다.


- insert - 전농 강원도연맹 신성재 사무처장입니다.

이에따라 전농 강원도 강원도연맹은 “쌀 개방에 따른 대안으로 논농업 직불제와 소득보전을 위한 수매제를 다시 시행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 창고에 보관중인 수입쌀의 경우, 사용된 농약과 살충제에 대한 안정성 검증 없이 시판될 경우, 국민 건강마저 위협할 수 있다며,이에 대한 검증작업이 선행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동해항에서 수입쌀 하역 작업을 벌이던 베트남 선박을 점거해 농성을 벌이다 연행된 도 연맹 농민 13명은 오늘 중으로 귀가 조치될 예정입니다.


무역 이익을 위해 어쩔 수 없다는 쌀 수입과

생존권 자체를 위협받고 있는 농민들의 투쟁 사이에 놓인

골은 깊기만합니다.

BBS 뉴스 신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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