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에서 참나무 시들음 병이

확산 조짐을 보여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오늘 “최근 도내에서

검산리 국유림에서 60여 그루의 참나무가

시들음 병에 걸려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해

방제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2004년 경기도에서 처음 발견된

참나무 시들음 병은 소나무 재선충과 같이

고사 직전까지 발견되지 않으며,

최근 홍천과 춘천, 양구 등 영서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참나무 시들음 병으로

고사된 참나무를 4월말까지

훈증 처리해 확산 방지에 주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