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서 위조된 버스승차권이 시중에 유통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어제 학생용 시내버스 승차권 가운데

위조된 750원짜리 200여장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 승차권은 지난 14일 문구점주인

A씨가 춘천의 모 승차권판매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시내버스회사는

경찰이 확보한 것과 같은 승차권을 판매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시내버스회사가 지정한 인쇄업체가

제작한 승차권도 아닌 것으로 보여

해당 문구점에 승차권을 판매한 승차권유통업자

B씨를 상대로 승차권 확보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