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앞 해상에서 물개 발견.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용호 작성일2006.03.22 댓글0건본문
어제 오전 9시쯤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앞 해상에서
자망어선인 해령호가 바다 가운데
죽어 있는 물개를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했습니다.
길이 2.5미터에 둘레 160센티미터,
무게 3백 킬로그램쯤 되는 물개는
수컷으로 죽은 지 오래 돼 부패 정도가 심했습니다.
해령호 관계자는 이날 새벽 4시쯤
주문진항을 출항해 조업을 하고 입항하던 중
해상에 죽은 채 떠 있는 물개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물개는
겨울에 동해를 거쳐 남해와 서해 남부에 나타나고
여름과 가을에 바위가 있는 지역의 해변에
주로 서식하는 데
환경부 보호대상 동물로 포획이 금지돼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