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강원도당 위원장 허천 의원이

5.31 지방 선거 공천 심사위원에서 사퇴했습니다.

허 의원은 “지난 주말 5.31 지방 선거 승리를 위해

도당 체제와 공천심사위원회 체제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심사위원직을 사퇴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허의원은 “도당 위원장이 공천 심사위원으로서

공천 심사 과정에 참여한 뒤 낙천자들의 동요를

진정시키고 지지를 이끌어 낸다는 것이

논리에 맞지 않아 결단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도당 공천심사는 심재엽 위원장이

주도적으로 모든 과정을 책임지고,

공천 후유증과 지방 선거와 관련된 모든 사항은

도당 위원장이 맡는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