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재로 2명이 숨지는 등

주말 휴일 도내에서는 사건사고로 4명이 숨졌습니다.

18일 오후 4시 20분쯤 강릉시에 사는

40살 권 모씨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11살 난 아들과 9살 딸이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권씨의 어머니 69살 김 모씨는 중탭니다.

또 어제 새벽 2시 9분쯤 양양군 현남면 남애3리

인근 도로에서 33살 김모씨가 몰던 무쏘 차량이

도로를 건너던 29살 박모씨를 치어 숨지게 한뒤

달아났지만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또 각종 화재사건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밤 10시 8분쯤에는 강릉시 지변동

산 117의 4번지 일원 야산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임야 300여평을 태우고 진화됐으며

같은 날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에 주차된 아반떼X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10여분만에 진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