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최연희 의원 사퇴 권고 결의안 국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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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3.16 댓글0건본문
여기자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최연희 의원에 대한 의원직 사퇴 권고 결의안이
제출됐으나, 빨라야 다음달에나 처리될
전망입니다.
야 4당은 오늘 오후 4시 30분
소속 의원 151명 전원 명의로 결의안을
국회 의사국에 제출했으나,
본회의에 안건으로 올라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아무리 빨라도
다음달 임시국회에서나 처리가 가능합니다.
특히 처리가 된다 해도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이번 사태에 대해 억울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최의원이 계속 버티기로 일관할 경우
사퇴가 가능할 지는 의문입니다.
오늘 제출된 결의안은 최 의원이 본분과
직무를 저버리고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인 성추행을 하고
국회 전체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한 점 등을 들어
최의원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동아일보 기자와 직원 122명은
최연희 의원에 대해 “사건 발생 후
20일이 지나도록 어떤 형태의 사과도 없고
반성도 하지 않고 있다”며, “검찰의 공정한 수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고발장을 서울 중앙 지검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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