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춘천 고속도건설 급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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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동윤 작성일2006.03.16 댓글0건본문
경춘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정에서 허위 교통 평가로
예산을 따냈다는 고발이 들어와 검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과 건교부가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신동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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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에 이어 또 다시 소송이 제기된
경춘 고속도로 건설사업.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서울-춘천 간 민자고속도로 건설 과정에서
허위 교통량 평가로 예산을 따낸 혐의로
현대산업개발 정몽규회장 등 6명에 대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고발인 측 정회창변호사는 고발장에서
“현대산업개발측이 교통량을 부풀려 계산하고
주변지역 도로망 수치와 휴게소 예정부지의
환경영향평가를 누락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을 따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서울-춘천 고속도로의 예상 교통량은
감사원 조사결과 하루 2만6,000여대로 봐야 하지만
현대산업개발측은 5만2,000여대로 평가했고
건교부는 이를 그대로 묵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insert-
- 고발인 측 정희창 변호삽니다.-
고발인측은 또 “강동석 전 건설교통부장관 재직 때인
지난 2004년 3월 이와 관련한 행정소송 과정에서
현대산업개발측이 변호사 비용 4억여원을 대납해준 것에 대해
‘뇌물공여’라고 주장하며 이 부분에 대한 수사도 요청했습니다.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는 즉각 해명보도자료를 통해
뇌물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 insert-
건설교통부 민자사업부 입니다.
<사실과 다르다...>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위치에도 불구하고
교통 취약지역이라는 오명으로 각종 개발에
발목이 잡혔던 춘천.
환경단체의 반발과 거듭된 행정소송으로
경춘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bbs뉴스 신동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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