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희 국회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두고

도내 민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동해시의회가 최 의원 사퇴 반대 성명을

발표한 데 이어, 동해시 여성단체협의회도

의원직 사퇴 반대를 고수하는 입장입니다.

한편, 오늘 낮 1시 30분에는

강릉, 속초, 태백 지역 3개 여성단체가 연대해

강릉시청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최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할 예정입니다.

이어 오는 10일에는 강원여성연대가

동해시 천곡동 최의원사무소 앞에서 집회를

열기로 하는 등 동해지역을 제외한

도내 여성단체들의 항의 움직임이 거센 실정입니다.

게다가 최연희 의원이 의원직 고수에 대한

의중을 보이고 있어 도내 민심 분열에 따른 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