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역에 화상경마장 설치 추진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이 대규모 반대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화상경마장 설치 저지를 위한

원주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늘 기자회견을 갖고

화상경마장 설치 저지를 위한

법적대응 등을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대책위는 성명에서 “화상경마장은

엄청난 사회적 문제를 유발해 지역경제가

피폐화된다”며 “원주시는 해당 건물에 대한

허가 취소 등 각종 조치를 즉각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대책위는 이와 관련해 오는 11일과 18일

원주역 부근에서 삼보일배 행사를 벌이고,

18일 오후 3시에는 종합운동장에서

대규모 원주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여나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