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한나라당 최연희 의원 조직적 구명 운동 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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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충현 작성일2006.03.06 댓글0건본문
한나라당 강원도 동해 삼척 지구당이
성추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최연희 의원에 대한 조직적인 구명 운동을
벌이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춘천불교방송 김충현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4일 오전 강원도 동해시 천곡동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 사무실 앞에는 10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어 최의원의 성추행을 옹호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한나라당 당원들과 5.31 지방 선거 입지자들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민주노동당 동해시 위원회 관계자의 말입니다.
인서트 - 삼척시장, 동해시장, 시의원과 당원들입니다.
특히 이날을 전후해 동해시 일대에는 생활체육협의회와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 등의 단체 명의로 ‘우리가 선택한 국회의원 최연희 우리가 지킵시다’ 라는 구호가 적힌 현수막 수십장이 걸렸습니다.
그러나 일부 단체장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현수막이 걸려 항의를 해서 철거하도록 했으며, 한나라당 관계자가 명의를 도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모른다고 부인했고, 한나라당 동해시 관계자는 동해시에는 최의원을 구명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습니다.
한나라당 동해시 관계자의 말입니다.
인서트 - 지금 동해시 여론은 서울로 올라가자는 것이다...
한편 동해시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수막을 철거하라고 권고했다고 하면서도 현수막을 내건 단체들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한 채 전화를 피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 강원도당과 동해, 삼척시 위원회는 최의원이 아직도 성폭력 상담소를 운영하며, 의원직을 유지하려고 꾸민 행태라며 조속한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BBS 뉴스 김충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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