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자 성추행 사건을 일으킨 한나라당 최연희

의원이 이르면 내일 쯤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도내 모 사찰에 칩거중인 것으로

알려진 최연희 의원은 오늘 오전 열린

국회 윤리 특위에 소명 포기서를 제출해

의원직 사퇴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 이재오 원내대표는 어젯밤

서울 평창동 최의원 자택을 방문해

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당에 대한 도리이고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입장을 가족에게

전달했습니다.

이에 대해 최의원의 부인은 이재오 대표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에서

의원직을 사퇴하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표명해 의원직 사퇴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