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이후 최초로

6.15 남북 공동 선언 실천을 위한

남북 아이스하키 친선 경기가 오늘 오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립니다.

어제 춘천을 방문한 북한 민족화해협의회

정덕기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37명의 선수단은

오늘 오전 의암 빙상장에서 남측 선발팀과

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남한과 북한 선발팀이 혼성으로 치르는 오늘

경기는 오후 3시 개막식에 이어 열리며,

내일은 강원랜드 팀과 북한 선발팀의 경기가

펼쳐집니다.

한편 어제 오후 김진선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향후 남북간

교류 협력 사업을 활발히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북한 정덕기 부회장은 “이번 아이스하키 경기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